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문단 편집) === [[PD수첩]]: 1차 === [youtube(jL-U8_tp6B8)] 2005년 11월 22일, [[MBC]]의 시사프로 [[PD수첩]]이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편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사용된 [[난자]]의 출처에 대한 의문에 대해 방송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방송에서 PD수첩은 난자 채취 과정에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실제 이 과정에서 난자 제공자에게 금품이 전달되었고 난자 중 일부는 [[연구실]]의 여자 [[연구원]]들을 상대로 채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학윤리 문제가 불거졌다. 연구원은 임상시험과 같은 인체실험에서 불리한 위치의 시험대상자로 분류되며 정신지체자, 죄수, 미성년자 등과 함께 '''인체실험에 대한 특별 보호대상'''으로 분류된다. 이 사건에서도 황 교수가 연구원의 졸업을 인질로 잡는 등 연구원은 자신의 상급자인 연구책임자에게 불복종하기 어려운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혹과 난자 채취의 부작용 문제는 사실 PD수첩 방영 이전부터 일부 시민단체와 여성단체에서 계속 제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난자를 여러 개 성숙시켜야 하는 경우에는 이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난자를 성숙시키고자 [[난소]] 자극 호르몬을 투여하게 된다. 정상적인 여성의 경우 월 1개의 난자만 성숙시키지만 외부에서 호르몬이 투여될 경우 서너 개를 넘어 많게는 몇 십 개씩도 성숙시킨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 겪을 부작용은 실로 예측하기 어렵고 심한 경우 [[복수(동음이의어)#s-3|복수]]가 차서 응급실에 실려갈 수도 있다. [[시험관 아기]] 항목에 서술되어 있듯 신체적, 정신적으로 절대 만만한 과정이 아니다. 그런 데다가 황우석 측이 자행한 난자 채취는 인공수정을 위한 채취보다 호르몬을 과하게 써서 심하면 난소 자체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손상이 생길 수도 있었다. 애초에 난자는 여성이 태어날 무렵부터 그 총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 시기에만 월 1개씩 나오는 것을 억지로 몰아 쓰면 당연히 그 부작용이 만만찮을 수밖에 없다.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자 [[황우석]] 박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을 시인하며 공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신의 한수였는데, 황우석의 대중적 인기가 지나치게 높다 보니 반작용으로 도리어 방송 후 PD수첩은 국가적 인재의 연구를 방해했다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사소한[* 당시에는 사소하다고 주장할 수라도 있었으나 하술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연구부정행위|실드를 치기에는 너무나도 악랄한 범죄]]'''를 저질렀다.] 잘못 하나를 가지고 국가적 영웅을 몰락시키려 한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무려 '''[[이순신]]'''에 비유하는 사람도 일부 있었다.] 하룻밤새 PD수첩 시청자 게시판에 글이 3000개가 넘게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황우석 지지자들이 MBC 앞에서 촛불시위를 함으로써 황우석 스캔들은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하였다. PD수첩 및 MBC 전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광고주 퇴진 운동도 확산되었는데, 오죽하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사회 분위기에 우려를 표시했을 정도였다. 2005년 11월 27일 노 대통령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기고한 '줄기세포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여론을 보며'라는 글을 통해 "관용을 모르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 노 대통령은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서 사용된 난자의 출처 의혹을 보도한 PD수첩에 대한 광고 중단 등 비난 여론에 대해 "저항을 용서하지 않는 사회적 공포가 형성된 것"이라며 "이 공포는 이후에도 기자들로 하여금 취재와 보도에 주눅들게 하는 금기로 작용할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051127191608258|네티즌, 황우석 보도 MBC PD수첩 집중공격에.. 노대통령 "도 넘었다"]] 다만 이런 비난과 광고 퇴출 등의 압박 속에서도 PD수첩은 황우석 박사에 대한 다른 의혹이 있다며 2차 방송에 대한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허나 이 와중인 2005년 12월 4일, [[YTN]]이 MBC PD가 김선종 연구원을 인터뷰하러 와서 "황우석을 죽이러 왔다" 같은 발언을 하는 등 강압적 취재를 했다고 일방적인 [[가짜뉴스|거짓 폭로성 보도]]를 했고, 덕분에 PD수첩은 순식간에 생사람 잡는 막장 프로그램 따위로 위상이 추락했다. 이런 국민적 분노의 여파 속에 PD수첩의 후속편은 방송 중단, PD는 당연히 경질됐고 MBC는 대국민 사과문과 함께 [[MBC 뉴스데스크|밤 9시 메인 뉴스]]에서는 마치 남남처럼 느껴질 만큼 자사 프로그램인 PD수첩을 탈탈 털었다. 덕분에 합리적인 의심임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재검증을 주장한 PD수첩의 요구는 이 일로 완전히 묻혀 버리고 말았다. 그와 반대로 황우석에 대한 동정 여론은 더욱더 솟구쳐 황우석에 대한 지지는 더욱 커졌다. 오죽하면 '''자발적으로'''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팬들도 있었고, 일부는 황 박사가 출근하기를 바란답시고 황 교수 사무실까지 찾아와 [[꽃잎]]을 뿌리기도 했을 정도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01&aid=0001899293|지지자들과 진달래 꽃길]]. 하지만 이후 이 [[진달래]] 꽃길 이벤트는 '''황우석이 이벤트 업체에 부탁해서 벌인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31887|자작극]]이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다만 [[프레시안]]에서 처음 이런 기사가 나갔을 때 당연히 황우석 지지자들은 부정했고, 팬카페 아이러브황우석의 주인이었던 고운은 자기 노모가 밤새도록 꽃을 준비했다고 주장하며 일부 사진을 올리고 --이미 다 휩쓸고 지나간-- 다음해 2006년 2월 16일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19&aid=0000006160|고소를 했다]]. 허나 훗날 해당 기자는 다음에 꽃을 주문하고 싶다면 사진 속에서처럼 일부러 가지가 달린 꽃을 주문해서 힘들게 꽃만 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가지가 붙어 있지 않는 꽃을 주문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당연히 이런 여론 속에 주요 정치인들은 여야 구분없이 대동단결하여 황우석 박사를 위로하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2&aid=0000099803|여야 대표 황우석 옹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171198|한나라당 대선 후보군 황우석 위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289|PD수첩 역대작가 릴레이 기고]].[* 여담으로 당시 한 현직 의원은 [[오프 더 레코드]]로 황우석의 정치인 포섭책을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초청을 통한 개별 접촉이었다고. "당신에게만 보여드립니다"라는 태도로 실험실 깊숙히까지 보여준 다음, 돈봉투를 쥐어 주었다고 한다. 이런 양산형 "맞춤형 접대"에 감동한 정치인들은 황우석 옹호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말도 나왔다.] 다만 여기서 [[민주노동당]]은 예외적으로 생명윤리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다가 [[조선일보]]가 민주노동당이 황우석의 연구 방해한다고 기사를 써제끼는 바람에 거센 비판을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